쌍용자동차, 7월 내수‧수출 포함 1만 752대 판매
쌍용자동차, 7월 내수‧수출 포함 1만 752대 판매
  • 장인성
  • 승인 2022.08.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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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인기에 판매대수 전년 대비 31.8% 증가
신차 안정적 양산 위해 생산라인 2교대 전환
공급능력 증가로 수출 통해 판매물량 늘려나갈 예정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지난 7월 내수 6100대, 수출 4652대를 포함 총 1만 75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토레스 출시에 따른 판매 증대로 지난 2020년 12월 1만 591대를 판매한 이후 19개월 만에 1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31.8%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토레스 효과로 지난해 11월 6277대 판매한 후 8개월 만에 6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했다. 특히 신차 사전계약 물량이 역대 최고 기록하며 시장에서도 큰 호평을 받은 토레스는 1호차 전달 후 2주 만에 2752대가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 역시 6년 만에 월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5월 실적(4007대)을 2달 만에 갱신(4652대)하며 전년 동월 대비 85.9%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토레스의 계약물량이 5만대가 넘는 상황에서 신차에 대한 안정적인 양산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달 11일부터 평택공장을 2교대로 전환한 바 있다.

이에 쌍용자동차는 “수출 상승세와 함께 토레스 출시 영향으로 지난 2020년 이후 19개월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며 “2교대 전환을 통해 공급능력이 증가한 만큼 적체 현상을 빚는 수출 물량 적기 공급을 통해 하반기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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