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 제강사 양축인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2일부터 국내 철스크랩(고철)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2일부터 전공장의 고철 구매 가격을 톤당 1만 원 인하하기로 했다.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째, 7월 11차례 인하를 실시했다.
동국제강은 인천공장의 구매 가격을 같은 날, 같은 폭으로 인하한다.
대한제강 한국철강 등 영남권 제강사들은 이번주 전기로 휴동에 따라 고철 입고도 모두 멈춘다.
해외 시장은 여전히 약세 기조다. 중국발 반등은 아직까지 국내 철강 및 원료 시장에까지 영향이 미치지 않고 있다.
중국 업황에 대해서는 개선 가능성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으나 여전히 보수적인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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