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1도크 진수작업 재개..."납기 준수 최선을 다할 것"
대우조선해양, 1도크 진수작업 재개..."납기 준수 최선을 다할 것"
  • 김세움
  • 승인 2022.07.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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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도크에서 30만 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이 성공적으로 진수 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도크에서 30만 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이 진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4일 옥포조선소 1도크 진수작업을 5주 만에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수된 선박은 30만 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으로 후반 작업 및 시운전 등을 거쳐 선주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2일 하청지회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1도크를 불법 점거해 창사 이래 50여년만에 처음으로 진수작업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이달 22일 협력사협의회와 하청지회의 합의안이 약 51일 만에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23일 진수가 재개됐다. 

대우조선해양 전 임직원들은 파업이 끝나기를 염원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파업 종료와 동시에 진수를 마칠 수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연된 생산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납기 일정 준수를 위해 여름휴가 기간에도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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