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629] 달러 강세와 헤지펀드 숏 포지션 확대에 따라 비철 혼조
[비철금속-0629] 달러 강세와 헤지펀드 숏 포지션 확대에 따라 비철 혼조
  • 김종혁
  • 승인 2022.06.30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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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종목별 등락을 달리하며 혼조세로 마감. 이날 증시는 파월 의장의 발언과 기관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포트폴리오 확대에 대한 이슈로 하락하기도했으나, 실적 시즌을 앞두고 개별 기업 별로 등락을 달리하며 관련 이슈를 소화해 내는 모습을 보임. 이날 발표된 미국의 1분기 GDP 확정치는 -1.6%로 발표되었는데, 이는 오미크론 변이와 정부 지출 축소에 따른 것으로 2분기에는 개인소비지출에 대한 회복세는 확실한 것으로 추정됨. 한편, 파월 의장은 유럽 중앙은행 포럼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경로가 어려워졌으며 경기가 필요이상으로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는 언급을 하여 위험 자산 선호심리를 악화시킴.

<Metals>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매물이 출회하며 혼조세로 마감. 중국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하락을 방어한 전기동과 숏 커버링 매수세에 주석과 니켈은 상승 마감. 이날 비철은 지난주간 보였던 숏커버링 매수세는 더이상 관찰되지 않았고 전 상품에 걸쳐 매물이 출회하였음. 이는 헤지펀드의 숏 포지션 확대와 ETF 자금의 지속적인 유출에 따른 것으로 매크로의 안전 자산으로 자산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맥락과 동일.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9.50(+0.11%) 상승한 3M $8,409.5로 마감. 전기동은 지난 주간의 급락세 이후 소비자 매수세가 하단을 지켜주는 중. 6월 중 $8400 하회/ $9200 상회시 가장 많은 거래량 보임.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의 교통 인프라 건설을 위한 대출 규모가 2021년 이후 최고치로 상승하며 향후 수요 증가의 시그널로 해석됨

알루미늄(Aluminium)은 전일 대비 $14.5(-0.58%) 하락한 3M $2,472.5로 마감. 최근 관찰된 알루미늄과 전기동의 상대거래에서 알루미늄의 Long 방향성은 높아진 전력 비용에 따른 펀더멘탈적 관점이 주요했음. 그러나, 최근 발표된 중국의 5월 생산량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하반기에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됌. 이는 중국 남서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수력 발전량이 증가한 것에 기인함. 또한, 3분기 현물 프리미엄이 하락한 것은 수요 감소로 보여짐

<Market News>

- 日 일부 알루미늄 수입업체들, 3분기 프리미엄 톤당 $148 합의 (RTRS)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의 일부 알루미늄 수입업체들이 최소한 두 군데 글로벌 생산업체들과 3분기 수입 프리미엄을 톤당 $148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이는 전 분기(톤당 $172) 대비 14% 하락한 수준이며, 3개 분기 연속 하락한 셈. 참고로, 생 산업체들은 애초에 톤당 $172~$177 범위에서 오퍼한 바 있어.

- 英, 露 신흥재벌 ‘니켈킹’ 블라디미르 포타닌 제재 발표 (RTRS) 영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의 니켈 및 팔라듐 생산업체 Nornickel社의 지분 36%를 소유하고 ‘니켈킹(Nickel King)’으로 알려진 신흥재벌 블라디미르 포타닌 회 장을 신규 제재 명단 13건에 포함해. 참고로, 영국 정부는 제재 대상에 대해 자국 내 자산동결, 영국인 또는 영국 기업과의 거래 금지, 영국 여행 금지 등을 적용해.

- 露 Nornickel社, “포타닌 회장 제재에 따른 회사에의 영향 검토 중” (RTRS) 러시아 Nornickel社 발표에 따르면, 변호사들이 블라디미르 포타닌 회장에 대한 영 국의 제재에 따른 회사에의 영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영국의 이번 제재 결정은 회사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며, 따라서 회장이자 주요 주주인 포타닌 개인이 대 상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회사에의 영향을 현재 살펴보고 있다는 것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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