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Daily] 철광석 단기급등 '전망은 흐림'…철강재 '바닥 다지기'
[ChinaDaily] 철광석 단기급등 '전망은 흐림'…철강재 '바닥 다지기'
  • 김종혁
  • 승인 2022.06.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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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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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가격은 단기 급등세다. 상승세가 지속될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수요 전망은 좋지 않다.

철강재 시장은 바닥을 다지는 중이다. 정부가 잇달아 경지부양책을 제시하면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24.8달러로 전날 대비 3.8% 상승했다. 27일에 이어 2일 연속 상승세다. 이 기간 상승률은 8.6%에 달했다. 22일 109.4달러를 저점으로 14.1%나 뛰었다. 

시진핑 주석이 23일 국가 경제 및 사회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다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반등했다. 

대련선물시장에서 9월 인도분 철광석 거래 가격은 톤당 786위안으로 48위안 상승했다. 

전망은 불투명하다. 중국 시노스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최대 생산지역인 당산시 126개 고로 중 56개가 설비보수를 위해 가동을 중단했다. 생산은 여름철로부터 추가적인 부양 조치가 없이는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철강재 시장 역시 상승이 눈에 띄고 있지만 상승동력은 약하다는 평가가 주류다. 

같은 날 상해에서 철근 내수 가격은 4310위안, 열연은 4470위안으로 10위안, 20위안 각각 상승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0위안, 50위안 높아졌다. 

상해선물시장에서 10월 인도분 철근과 열연 가격은 4349위안, 4399위안으로 각각 105위안, 89위안의 비교적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중국은 하반기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그 폭은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도 붙는다. 단기적으로 철강 수요의 절반 이상인 건설 활동이 중단되면서 약세 전망에 무게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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