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랜드 캠페인, 칸 광고제 은사자상 2관왕 달성
현대차 브랜드 캠페인, 칸 광고제 은사자상 2관왕 달성
  • 김세움
  • 승인 2022.06.27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는 27일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The Bigger Crash'가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2 칸 국제 광고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27일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The Bigger Crash'가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2 칸 국제 광고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954년에 시작된 칸 국제 광고제는 광고계 최대 규모의 행사 중 하나로, 올해는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약 2만5000개가 넘는 작품이 출품됐다.

'The Bigger Crash'는 2005년 북미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2013년 아시아에서 발생한 태풍 제비 등 실제 자연재해로 인해 파괴된 도시에서 뒤집어진 자동차들의 모습을 담았다. 

카트리나 280km/h, 제비 285km/h 등 자연재해 당시의 풍속을 활용해 더욱 거세지고 있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움직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번 광고제에서 지면광고 및 옥외광고 부문 은사자상을 수상했으며, 디자인 부문 쇼트리스트(입선)에 선정되는 등 총 3개 부문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현대차의 움직임에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소통한 결과"라며 "향후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 하에 친환경 모빌리티 방향성을 알릴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he Bigger Crash'는 지난 5월 유럽 대표 광고·디자인 어워드 'D&AD'에서 포토그래피 부문 그래파이트 펜슬(은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원쇼 광고제' 7개 부문 본상과 독일 'ADC 광고제' 2개 부문 은상과 동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