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철스크랩(고철) 수출 가격은 지속적인 하락세다. 수입업체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을 보고 관망하고 있다.
H2(경량) 수출 가격은 FOB 톤당 5만 엔이다. 전주보다 20000엔 하락했다. 미화로는 367달러 수준이다.
국내 철강사는 지난 16일 H1&2 등급을 CFR 톤당 5만7500엔(422달러)에 계약했다. 대만은 이튿날인 17일 440달러에 구매했다.
베트남향 H2 수출 가격은 지난주 460달러에서 이번주 425~430달러로 하락했다. H1&2는 대만향으로 430달러다.
미국산 대형모선 및 컨테이너와 비교하면 일본산은 높은 수준에 있다. 수입업체들은 컨테이너를 중심으로 계약에 나서는 모양새다.
동경제철은 고철 가격을 연이어 인하하고 있다. 우쯔노미아 공장 구매가격은 5만3000엔이다.
수출 중심인 관동 지역 가격은 FAS 톤당 5만1000~1500엔이다. HS(중량) 및 신다찌(생철)은 5만5000~5만7500엔, 5만5000~5만6000엔이다.
한편 대형모선 수출 가격은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385달러로 400달러 선이 무너졌다. 일각에서는 300달러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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