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지역 아동센터에 맞춤형 가구 전달
포스코 광양제철소, 지역 아동센터에 맞춤형 가구 전달
  • 김세움
  • 승인 2022.06.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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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희망나무 목공예봉사단이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아 지역 사회복지기관 3곳에 맞춤 가구를 선물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희망나무 목공예봉사단이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아 지역 사회복지기관 3곳에 맞춤 가구를 선물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희망나무 목공예봉사단은 최근 중마동 커뮤니티센터 자원봉사나눔터에서 지역 사회복지기관 3곳에 손수 만든 가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전달식에는 광양제철소 김태영 행정섭외그룹장, 전재균 압연설비부장, 최숙자 광양시 주민복지과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희망나무 목공예봉사단은 2020년 4월 창단된 재능봉사단으로,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목공품을 맞춤형으로 제작 기부하고 있다.

이들은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아 교체나 새로운 가구가 필요한 옥룡지역아동센터와 산들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나눔터에 목공품 나눔활동을 계획했다.

먼저 해당 기관들을 방문해 각 공간에 알맞게 디자인을 마친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희망나무공방으로 모여 맞춤 가구를 제작했다.

희망나무 목공예봉사단은 이날 광양시 지역아동센터협회와 각 시설들의 환경개선을 위한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어 의미를 더했다.

이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제작 및 기증함으로써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불편함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태영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가구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나눔활동을 펼쳐주고 계시는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주변 이웃 서로서로가 활발하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행복한 광양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9월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문화공연사업 협약을 맺은 전래놀이문화 재능봉사단을 통해 다양하고 의미 있는 문화공연을 정기적으로 제공해 지역 내 문화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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