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JFE, 고철 투입 늘려 CO₂↓…5월 조강 807만톤 5개월 연속↓
[지금 일본은] JFE, 고철 투입 늘려 CO₂↓…5월 조강 807만톤 5개월 연속↓
  • 정하영
  • 승인 2022.06.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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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E스틸, 철스크랩 투입 늘려 CO₂ 배출량 대폭 감소
5월 조강 생산 807만톤, 전년비 5개월 연속 감소
일본제철, H형강 6월 직판 출하분 톤당 5천엔 인상
6월 관동 보통강 전기로사 조강 생산 소폭 감소

제목 : JFE스틸, 철스크랩 투입 늘려 CO₂ 배출량 대폭 감소

JFE스틸은 전로(轉爐)에서의 철스크랩(고철) 이용을 확대함으로써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대폭 삭감헸다고 발표했다.

철스크랩을 대량 투입하기 용이한 새로운 용선예비처리 방식인 ‘DRP(Double-slag Refining Process)’ 설비를 2021년 전 제철소에 도입함으로써 전로에서의 철스크랩 투입량 대폭 확대가 가능해졌다.

DRP는 용선 중의 규소(Si)를 열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전로에 철스크랩 투입량 확대가 가능해지는데 최소 용선 투입비가 기존 방식의 90%에서 82%로 대폭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JFE스틸은 DRP 설비 도입으로 2021년에 2013년 대비 연간 약 17만톤의 CO₂ 배출량 삭감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기술개발을 추가해 CO₂ 배출량을 더욱 줄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제목 : 5월 조강 생산 807만톤, 전년비 5개월 연속 감소

일본철강연맹은 22일 5월 국내 조강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4.2% 줄어든 806만5천톤이라고 발표했다. 반도체 부족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 등 제조업 생산이 정체된 이유로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강종별로는 특수강이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한 177만7천톤을 그쳤으며 보통강은 2.6% 줄어든 628만8천톤을 기록했다. 공정별로는 전로강이 593만5천톤으로 6.3% 감소한 반면 전기로강은 건실한 건설 수요를 배경으로 2% 증가한 212만9천톤을 생산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등으로 강재 수요는 불투명할 것으로 보여 일본제철이 개수 중인 나고야제철소 고로 1기의 가동을 연기하는 등 조강 생산 역시 감소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제목 : 일본제철, H형강 6월 직판 출하분 톤당 5천엔 인상

일본제철은 21일 프로젝트용 직판 H형강 판매 가격을 6월 출하 분부터 톤당 5천엔 인상키로 했다. 2개월 연속 인상을 결정했다.

철광석과 원료탄 등 원료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전가하는 것으로 인상 대상은 일반 H형강과 외경 일정 H형강 등이 해당된다. 직판용 H형강의 올해 누적 인상폭은 톤당 3만5천엔에 달한다.

일본제철 측은 수급 및 제반 비용 등을 고려해 판매가격 조정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제목 : 6월 관동 보통강 전기로사 조강 생산 소폭 감소

관동 지역의 보통강 전기로 제강사 14개 사업소의 6월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 전월 대비 0.6% 줄어든 37만4900톤 전후가 될 전망이라고 일간산업신문이 전했다.

6월 국내 출하량은 철근, 형강류 모두 견고하지만 러시아의 저가 수출에 따른 아시아에서의 빌릿 가격 급락으로 일부 업체들이 수출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조강 생산량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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