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Daily] 철광석 110달러선 붕괴…철강재 폭락 여진
[ChinaDaily] 철광석 110달러선 붕괴…철강재 폭락 여진
  • 김종혁
  • 승인 2022.06.2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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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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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가격은 110달러 선이 붕괴됐다. 중국 철강업계에선 하반기 감산 기조가 강하게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선물 시장도 하락세가 계속됐다. 철강재는 이번주 초 폭락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09.4달러로 전날 대비 5.8% 하락했다. 11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작년 12월15일(109.2달러) 이후 처음이다. 고점이었던 지난 8일 147.3달러에서 25.8%나 폭락한 것으로, 21일 반짝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하락세가 2주 연속 계속됐다. 

중국 제철소들의 가동률은 90%에 이르는 사실상 풀가동 체제로, 생산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5월 조강생산량은 9661만 톤으로 사상 3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반기는 감산기조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철광석 거래는 저조한 상태로, 생산 감소는 가격 약세를 견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철강재 시장은 이번주 초 폭락 여진이 계속됐다. 

같은 날 상해에서 철근 내수 가격은 톤당 4240위안으로 전날보다 40위안 하락했다. 선재는 60위안, 후판과 냉연은 20위안, 10위안씩 하락했다. 열연과 도금재는 보합을 기록하는 등 품목별로 혼조세다. 

선물 가격은 철광석 철강재 모두 하락세가 계속됐다. 

대련선물시장에서 9월 인도분 철광석 거래 가격은 톤당 732위안으로 전날보다 45위안 하락했다. 상해선물시장에서 10월 인도분 철근과 열연 가격은 4140위안, 4215위안으로 30위안, 34위안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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