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향 열연 600달러대 오퍼…선물 폭락
中 한국향 열연 600달러대 오퍼…선물 폭락
  • 김종혁
  • 승인 2022.06.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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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열연 수출 오퍼 가격은 600달러대로 추락했다. 당초 4분기 600달러대로 내려갈 것이란 예측을 크게 앞서 현실화 됐다. (참고기사 : [분석전망] 하반기 열연價 600달러대…철광석 105달러 고철 355달러)

무역업계에 따르면 안펑강철은 8월 선적분 열연 수출 가격을 SS400(3.0~7.9mm) 기준 인천 평택 CFR 톤당 675달러에 오퍼했다. 730~740달러로 평가됐던 것이 단번에 60달러가량 폭락했다. 

두께 엑스트라는 2.75~2.79mm 5달러, 2.8~2.89mm 3달러, 2.9~2.99mm 2달러 등이다. 폭 엑스트라는 5폭의 경우 3달러다. 

이번 오퍼 가격을 한화로 하면 87만 원 수준이다. 국내 중국산 유통 가격은 111만 원으로 24만 원이나 높다. 이번 오퍼는 국내 가격 하락세를 가속화하는 한편 포스코 제품 등 국산 철강재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중국은 조강생산량이 증가하는 반면 내수 수요는 부진한 상태다. 인프라 투자 속도가 감소하는 한편 세계 경기 침체도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현지에서도 개선 기대감이 사실상 없다. 

이 날 선물 가격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상해선물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열연 가격은 15시30분 현재, 4224위안으로 전주 마감일(17일)보다 291위안(약 44달러) 폭락했다. 철근은 4129위안으로 284위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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