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동철, ‘그린 EV강판’ 양산…5월 철강 수출↑ 300만톤
[지금 일본은] 동철, ‘그린 EV강판’ 양산…5월 철강 수출↑ 300만톤
  • 정하영
  • 승인 2022.06.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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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철강재 가격 하락, 중국 ‘과도’
동경제철, ‘그린 EV강판 사업준비실’ 출범
4월 보통강 강재 국내 수주 313만톤, 8개월 연속↓
5월 철강 수출 9% 증가 299만톤, EU 월간 ‘최대’

제목 : 아시아 철강재 가격 하락, 중국 ‘과도’

일본경제신문은 17일 열연코일 등 철강 국제 가격 하락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열연코일 가격은 전주 대비 약 3% 하락해 1년 2개월 만에 저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펴고 있는 중국은 경제활동이 침체 되면서 강재 수요가 감소해 하락폭이 ‘과도’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열연코일의 대표 규격인 두께 1.6㎜ 제품의 거래 가격은 CFR 기준 톤당 780달러 안팎으로 전주 대비 약 20달러 하락했다고 밝혔다.
 

제목 : 동경제철, ‘그린 EV강판 사업준비실’ 출범

동경제철은 15일 사장 직할 조직으로 ‘그린 EV강판 사업준비실’을 최근 출범시켰다고 발표했다.

선철 또는 환원철이 아닌 일본에서 풍부하게 발생하는 노폐스크랩을 주된 원료로 사용하는 전기로에서 철강재를 생산해 자동차 산업용으로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2025년까지 ‘그린 EV강판’을 양산, 공급하는 것이 목표로 실장은 사카이 히사다카 우츠노미야 공장장이 맡는다.
 

제목 : 4월 보통강 강재 국내 수주 313만톤, 8개월 연속↓

일본철강연맹이 16일 발표한 보통강 강재 수주통계에 따르면 4월 국내 수주량(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한 313만1천톤에 그쳤다. 8개월 연속 전년 동월 실적을 밑돌았다.

자동차용 부진으로 제조업용 수주가 대폭 감소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제조업용 수주는 무려 11.7% 감소한 125만6천톤에 그쳤다. 자동차용은 무려 약 20%가 감소했다.
 

제목 : 5월 철강 수출 9% 증가 299만톤, EU 월간 ‘최대’

재무성이 16일 발표한 5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철강 수출(전철강 기준)은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299만4천톤으로 집계됐다. 5개월 만에 전년 동월 실적을 넘어섰다.

5월 수출 협상 당시 국제가격은 여전히 상승세에 있었고 엔화 환율 약세가 진행 중이라 수출이 강세를 보여 300만톤에 육박하는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격이 폭등했던 대(對) EU 수출이 4월에 이어 월간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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