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자회사 삼호조선해양 흡수합병
삼강엠앤티, 자회사 삼호조선해양 흡수합병
  • 김세움
  • 승인 2022.06.16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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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는 16일 자회사 삼호조선해양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삼호조선해양은 삼강엠앤티가 올해 4월 인수한 조선업체로 고성 조선해양특구 양촌·용정지구의 부지개발 사업권을 보유 중이다. 다만 개발은 자금난 심화로 10년 이상 중단한 상태다.

현재 삼강엠앤티는 삼호조선해양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합병 완료시 삼강엠앤티는 존속회사가 되고, 삼호조선해양은 해산하게 된다. 

소규모합병 특성상 별도의 신주 발행은 없으며, 합병법인의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자 지분도 동일하게 유지된다. 

합병계약일은 16일, 주주 확정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다. 

삼강엠앤티는 내달부터 주주, 채권자로부터 합병 반대 의사통지, 이의 제기를 수렴한 뒤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 8월 22일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합병을 토대로 회사 외형을 확장하고, 양촌·용정지구 개발 재개를 통한 수익성 강화 등 시너지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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