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차 '토레스' 사전계약 첫날 역대 최대 기록
쌍용차 신차 '토레스' 사전계약 첫날 역대 최대 기록
  • 김종혁
  • 승인 2022.06.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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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계약 1만2000대 돌파 경영정상화 기대
17년 만에 기존 액티언 기록 4배 수준 달성
토레스 차량 이미지/쌍용차 제공
토레스 차량 이미지/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지난 13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신차 토레스(TORRES)의 첫날 계약 대수가 1만2000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역대 신차 계약 대수로는 최다 기록이다. 

역대 최다 기록은 지난 2005년 10월 출시한 액티언 모델로, 3013대였다, 2001년 출시된 렉스턴은 1870대, 2017년 G4 렉스턴이 1254대 순이다. 

회사측은 "토레스가 기존 SUV들과 차별화해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Retro) 감성을 더한 것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었다"면서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게 되면서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견인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레스는 기존 모델과 다른 정통 SUV다운 면모를 부각시켰다. 인테리어 역시 역동적인 외관에 맞게 미래지향적인 슬림&와이드(Slim&Wide) 콘셉트의 인체 공학적 설계로 탑승객들에게 차별화된 감성을 제공한다.

중형 SUV를 뛰어 넘는 대용량 적재 공간도 장점이다. 골프백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703ℓ의 공간을 확보했고, 2열 폴딩 시 1662ℓ 대용량 적재가 가능하다. 캠핑 및 차박 등 레저활동에서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쌍용자동차는 사전 계약 후 8월 말까지 출고한 고객에게 감성아웃도어 브랜드인 하이브로우(HIBROW)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토레스 X 하이브로우 다목적 툴 캔버스’와 토레스 써머 쿨링박스 등 아웃도어 컬렉션(하이브로우 툴 캔버스와 택1)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측은 "신차 토레스는 레트로 감성을 더해 정통 SUV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확연히 다른 경험과 감성을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이번 사전계약 성과를 통해 확인된 고객들의 기대감을 반영해 향후 정통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레스 가격은 트림에 따라 ▲T5 2690~2740만 원 ▲T7 2990~3040만 원 수준이며, 정확한 판매가격은 7월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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