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 네이버 사옥 새단장에 컬러강판 'X-TONE' 공급
KG스틸, 네이버 사옥 새단장에 컬러강판 'X-TONE' 공급
  • 김세움
  • 승인 2022.06.07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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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가구용 항균 컬러강판 140톤 공급
가구기업 우피아 협력 맞춤형 제품개발
가구시장 규모 2021년 1046억 원 규모
KG스틸의 컬러강판 'X-TONE'으로 제작한 사무용 가구.
KG스틸의 컬러강판 'X-TONE'으로 제작한 사무용 가구.

KG스틸은 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 파티션 등 사무가구용 항균 컬러강판 140톤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신사옥 1784 내 20개층에는 총 5000여석의 사무용가구가 놓이게 되며, 파티션은 전량 KG스틸의 컬러강판 'X-TONE'으로 시공됐다.

KG스틸은 지난해 4월부터 가구기업 우피아와 협력해 신사옥 1784 맞춤형 제품개발에 착수했다. 양사는 '사람과 로봇이 함께 생활하는 업무공간'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미래형도시를 연상시키는 실버 색상을 택해 공간과 가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게 만들었다.

비말차단 가림막 역할을 하는 파티션은 1800mm로 제작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상황에서도 안전한 업무공간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특히 KG스틸의 항균 컬러강판은 도료에 은나노 입자를 첨가해 강판 표면에서의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기업 사무용 가구로 선호도가 높다.

KG스틸은 건축 인테리어 내외장재 및 고급가전 분야에서 그동안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무용 가구 시장에서도 보폭을 넓히겠다는 포부다. 사무용 가구시장의 성장세가 주목되는 만큼 X-TONE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KG스틸 관계자는 "여러 시장전망에 따르면 전세계 사무용 가구시장 규모는 2016년 872억5000만 달러에서 2021년 1045억7000만 달러로 연평균 3.7% 증가했다"며 "파티션 등 사무가구 모듈시스템은 사무용 의자에 이어 두 번째로 제품별 규모가 크기 때문에 관련 시장 동향에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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