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 산하 갑을의료재단은 2일 울산 롯데시티 호텔에서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와 중대질환 진료 및 건강검진 의료서비스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는 대한체육회 인준을 받은 미국,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정회원 18개국과 준회원 1개국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해외동포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열린 체결식에는 갑을의료재단을 대표한 박진구 갑을구미병원 행정실장과 윤만영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 회원들에게 갑을구미병원, 갑을장유병원, 갑을녹산병원 등 산하 병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의학정보교류 및 기술지원 등으로 회원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갑을구미병원은 경북 지역 내 유일한 회복기재활의료기관으로, 급성기 치료 이후 집중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장애최소화 및 조기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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