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포스코 방문해 탄소중립 간담회 개최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포스코 방문해 탄소중립 간담회 개최
  • 김세움
  • 승인 2022.05.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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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포스코를 방문해 철강산업 탄소중립 R&D 추진전략 현장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을 비롯한 산학연 주요 전문가가 참석해 철강산업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민관 R&D 협력체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영창 본부장은 성과 창출을 위해 세 가지 탄소중립 R&D 추진 방향을 강조했다.

우선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있어 민간 의견을 최우선에 두고, 이를 위해 민관합동 과학기술위원회 등을 통해 기업 의견을 상시 수렴‧반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명확히 임무를 설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방식의 임무지향 R&D혁신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또 탄소중립기술특별위원회 등을 통한 범부처 컨트롤타워를 강화하고 부처 협업을 강화해 나가는 방법도 언급했다.

이날 포스코는 '2050 탄소중립 이행 로드맵'과 '고유 FINEX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소환원제철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포스코 측은 산업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CCUS‧그린 전력 인프라 구축 등에도 민‧관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김학동 부회장은 "철강산업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기술개발‧투자와 정부‧산‧학‧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탄소감축 목표 달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해 친환경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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