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바다의 날' 해경과 수중봉사활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바다의 날' 해경과 수중봉사활동
  • 김세움
  • 승인 2022.05.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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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영일만항 북방파제 인근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영일만항 북방파제 인근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은 최근 '제27회 바다의 날'을 앞두고 포항해양경찰서와 영일만항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합동 수중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 봉사활동에는 포항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을 포함해 포양해양경찰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양구조협회 등 5개 기관 봉사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스킨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영일만 북방파제 앞 해역에 입수해 폐그물, 폐어구, 폐플라스틱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같은 시각 영일만항 어선부두 일대와 해안가도 해양 정화활동을 펼치는 각 기관 봉사자들로 북적였다.

김형민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포스코를 비롯해 여러 기관이 푸른 바다를 지키기 위해 하나로 힘을 합쳐 봉사활동을 하게 돼 더욱 뜻깊었다"며 "오랜 기간 수중 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해양 정화에 힘써주신 데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상길 포스코 클린오션봉단장은 "포항의 명물인 청정 바다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해양 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린오션봉사단은 2009년 창단 이래 포항 및 인근 지역에서 수중 정화 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행정안전부 선정 국민추천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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