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지역 어르신들과 문화체험 나들이
포스코 광양제철소, 지역 어르신들과 문화체험 나들이
  • 김세움
  • 승인 2022.05.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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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마음이음꽃꽂이 재능봉사단은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지역 내 홀몸어르신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어르신과 함께하는 즐거운 정원나들이'를 진행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마음이음꽃꽂이 재능봉사단은 최근 지역 내 홀몸어르신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어르신과 함께하는 즐거운 정원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발대한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의 일환으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사회관계 향상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마음이음꽃꽂이 재능봉사단은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에 걸쳐 각각 어르신 20명과 17명을 초청해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함께 나들이를 떠났다.

단원들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공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부축해 이동을 돕고, 오랜만에 산책에 나선 어르신들은 만개한 풍경을 구경하며 얼굴에도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또 다음 일정으로는 어르신들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한방 탄산 족욕을 준비했다.

어르신들은 각종 약재로 우린 따뜻한 한방물에 발을 담그고 봉사자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등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코로나19 이후 어르신들을 모시고 처음으로 떠나는 나들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나섰다"며 "어르신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잘 할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마음이음꽃꽂이 재능봉사단은 코로나19 등으로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재능봉사단으로 지난 2017년부터 지역 내 어르신들을 만나 따뜻한 동행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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