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선물 현물 '동반 상승'…中 재고 7개월 최저치
철광석 선물 현물 '동반 상승'…中 재고 7개월 최저치
  • 김종혁
  • 승인 2022.05.3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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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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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가격은 선물과 현물 시장에서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수입 철광석 재고는 7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은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3분기 개선 가능성을 드러냈다. 

27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34.7달러로 전날 대비 2.5%(3.3달러) 상승했다. 24일 131.0달러를 저점으로 3일 연속 상승했다. 전주 마감일(20일) 대비로는 1.1% 낮다. 

같은 날 대련선물시장에서 9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톤당 854위안으로 전날보다 36.5위안(5.4달러) 상승했다. 

철광석 재고는 7개월 최저치다. 

45개 항구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약 1억4100만 톤으로 4월 말보다 약 400만 톤 감소했다. 이는 작년 10월 이후 가장 적은 양으로, 올해 2월 1억5700만 톤에서 계속 감소했다. 

이달 1~27일까지 철광석 가격은 평균 133.8달러로 전월 대비 11.3% 하락했다.

철광석 재고가 최저치로 떨어진 가운데 수요가 개선될 경우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업계는 중국 시장이 실질적으로 개선세를 탈 지 관심을 두고 있다. 산업정보기술부는 27일 산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제조업의 주요 프로젝트 이행을 촉구했다. 리커창 총리는 앞선 23일 경제 안정을 위해 6개 분야에서 33가지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산업체인 공급망 안정, 소비와 투자 촉진, 승용차 구매 세금 감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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