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철근 3차 입찰 125만 톤 낙찰...총 259만 톤 확보
조달청, 철근 3차 입찰 125만 톤 낙찰...총 259만 톤 확보
  • 김세움
  • 승인 2022.05.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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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27일 관급공사 공급용 철근 단가계약 3차 입찰에서 총 125만 톤의 철근을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진행한 2차례 입찰에서 유찰됐던 수량 전량이다.

지난 26일 열린 3차 입찰에는 현대제철, 대한제강, 한국제강, 화진철강 등 4개사가 공급자로 참여했다. 최종 배정수량은 현대제철 80만7000톤, 대한제강 20만6700톤, 한국제강 17만2000톤, 화진철강 5만 톤 순이다.

지난달 입찰을 통해 계약한 134만 톤을 포함하면 조달청이 현재까지 확보한 철근은 총 259만 톤으로, 향후 2년간 예상 수요물량(236만 톤) 대비 110% 수준이다.

조달청이 입찰을 통해 관급자재로 낙찰받은 철근은 비축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공급자로부터 15일 이내에 납품 받게 된다.

김응걸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5월 인상 시장가격을 반영해 입찰을 실시한 결과 필요한 물량을 확보했다"며 "공공공사 현장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시설자재의 안정적인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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