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526] 중국발 투심 약화 + 달러화 약세에 비철 시장은 혼조세
[비철금속-0526] 중국발 투심 약화 + 달러화 약세에 비철 시장은 혼조세
  • 김종혁
  • 승인 2022.05.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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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 증시는 美 주요 유통 업체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투자 심리를 자극 시키며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전일 대비 상승 마감.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는데, 美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연율 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 되었다고 상무부는 밝혔음. 다만 지난 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 대비 8,000명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 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함. 끝으로 전일 발표된 FOMC 정례 회의록 이후 투자자들은 기존 예상했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에 안도감을 찾았고, 투자 심리 역시 개선된 것으로 사료됨.

<Metals>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품목별 등락을 달리하며 혼조세로 마감. 전기동(Copper)은 아시장에서 중국발 경제 봉쇄 조치 등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LME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함과 더불어 페루 구리광산 노조 협상 실패 소식등에 수급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며 당일의 하락분을 거의 만회하는듯한 모습. 알루미늄(Aluminium) 가격 역시 아시아장에서는 약세를 띄었지만, 런던장 개장 이후 달러화가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지지를 받으며 장중 3M $2,897 고점을 기록. 비철 가격은 최근 방향성을 다소 잃은듯한 모습을 보이는바, 중국 內 투자 심리 개선 등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을것으로 사료됨. 금(Gold) 가격은 달러화 약세와 더불어 인플레이션 우려에 전일 대비 $1.30(0.1%) 상승한 온스당 $1,847.60 마감

<Market News>

- ERG 회장, “현재 원자재 시장은 퍼펙트스톰 상황” (RTRS) ERG(Eurasian Resources Group) Benedikt Sobotka 회장에 따르면, 여러 금속 광산들에 대한 신규투자부진, 공급망 쇼크, 에너지 高가격 등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혀. 즉, COVID-19 관련 물류 부문 이슈들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명성 요구가 이러한 요인들과 연결되면서 원자재 시장의 소위 ‘퍼펙트스톰(perfect storm)’을 가져오고 수퍼사이클이 시작돼 향후 30年 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연말까지 전기동 가격은 20% 상승을 예상하기도.

- MMG社 페루 Las Bambas 구리광산 협상 재차 실패 (RTRS) MMG사의 페루 Las Bamabs 구리광산의 원주민 공동체 대표가 밝힌 바에 따르면,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정부와의 협상이 다시 실패로 끝났다고. 시 위로 인해 지난 한달이 넘게 생산중단을 이어온 상황을 종식시키기 위해 대통령까 지 직접 나서면서까지 의욕적으로 시도했으나, 이번에도 결실을 맺지 못한 것.

- 3月 글로벌 전기동 시장 25,000톤 공급부족 (RTRS) ICSG(International Copper Study Group)에 따르면, 3月의 글로벌 전기동(refined copper) 시장은 25,000톤 공급부족(deficit)으로 나타나. 작년 동월은 95,000톤 과 잉공급(surplus)을 기록한 바 있어. 한편, 작년 한해 전체로는 439,000톤 공급부족 으로 나타났으며, 참고로 2020年의 경우에는 415,000톤 공급부족.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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