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의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는 25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서 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500만 원 상당 위생용품 키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용품 키트는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경제적 이유로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총 100개로 구성된 위생용품 키트는 각각 생리대 3개월분과 KF94 마스크가 담겼다.
인터지스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부산 지역 16개 구군에서 여성 아동·청소년 가구를 선발한 뒤 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권광용 인터지스 경영전략본부장은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보편적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과 여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지스는 지난 2020년부터 독거노인 명절 음식 나눔, 취약계층 아동 의료비 지원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창립 66주년을 맞아 부산 지역 저소득층 난치병 아동에 의료비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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