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철강이 유형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제품 하치장 부지와 건물을 처분해 부채상환 자금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동일철강은 24일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산단 내에 보유한 토지 1만2182㎡와 건물을 총 117억 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화진정공이며 처분일자는 오는 2022년 6월 24일이다.
이 부지와 건물은 동일철강이 지난 2017년 10월 제2공장 부지의 서부산청사 편입에 따라 소둔로 등 기계장치 이설과 제품 하치장 확보를 위해 93억 원에 취득한 곳이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 현재까지 부산 내 철강 제품 하치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동일철강은 매각대금을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유동성 확보, 부채상환을 위해 부동산 매각을 결정했다"며 "차입금 상환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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