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는 2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한국가스공사와 수소산업용 철강재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소산업용 철강재 개발 ▲천연가스배관 수소혼입 검증 ▲수소산업 국산강재 사용 확대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 올해 초 수소 시범도시인 안산과 울산에 국산 강관이 적용된 것을 시작으로, 고도화된 수소산업용 강관을 개발해 설치 및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박을손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 위원장은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국산 수소산업용 철강재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세계 1등 수소산업 국가로 발돋움하도록 철강업계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 국산 철강재 적용 확대와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등을 목표로 올해 4월 발족한 위원회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13개 국내 주요 철강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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