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지질자원연구원, 제철 원료 탄소저감 기술협력 MOU
현대제철-지질자원연구원, 제철 원료 탄소저감 기술협력 MOU
  • 김세움
  • 승인 2022.05.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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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철강원료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주태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장,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현대제철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철강원료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주태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장,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현대제철은 24일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제철소 원료의 최적 활용 및 운영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질자원연구원은 광물 자원분야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전문 연구기관으로 광물자원, 자원활용, 기후변화대응 등에 대한 연구조직을 구비하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협약식에는 최주태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장,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기술 관련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한편 지질자원연구원이 보유한 광물 자원 선도 기술을 적극 도입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탄소중립 원료, 자원 재활용, 원료 분석기술 등 중장기적 저탄소 제철소 운영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 중이다.

특히 지질자원연구원의 자원 재활용기술을 활용해 폐자원 고부가가치화는 물론 원료 사용 시 발생하는 탄소 및 유해물질 배출량도 한층 더 저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주태 현대제철 본부장은 "국내 유일의 광물 자원분야 전문 연구기관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친환경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건인 만큼 적극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철강업계의 저탄소 경영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이달 20일에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친환경 제철소를 만들기 위한 기술협력 광폭 행보를 펼치며 철강업계의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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