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520] 中 부동산 금리 인하에도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여전
[비철금속-0520] 中 부동산 금리 인하에도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여전
  • 김종혁
  • 승인 2022.05.2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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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중국에서 부동산 금리인하를 발표했음에도 뉴욕 증시는 여전한 경기둔화 우려 및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정책 시행 우려 속에 혼조세를 보임. 금일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를 3.70%를 동결하였으나, 5년물 대출우대금리를 전월 대비 0.15% 낮은 4.45% 인하함. 시장에서는 중국이 주요국의 금리 인상을 대비해 1년 만기 금리를 동결한 반면,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5년물 금리를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인하한 것으로 분석함. 중국 내 코로나 사태가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중국이 경기개선을 위한 움직임을 보인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 하지만,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여전한만큼 연준의 공격적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는 시장에 여전히 만연한 모습. CME 페드워치에서 오는 6월 FED의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은 90.7%을 기록하기도. 이에 뉴욕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으며, 나스닥과 S&P500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간 하루.

<Metals>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중국 부동산 금리 인하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공격적 긴축정책 우려로 인한 달러화 상승에 금속별로 등락을 달리하며 혼조세를 기록함. 중국에서 5년물 대출우대금리를 예상보다 큰 폭으로 인하하며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기둔화를 회복하려는 의지를 보였으나, 비첤금속이 지난 며칠의 거래일 동안 상승을 보인만큼 추가 상승에는 어려움을 겪는 모습. 납과 알루미늄이 각 4.17%/1.07%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이외의 비철금속들은 하락하며 시장은 혼조세를 보임.

전기동(Copper)은 중국 금리 인하 소식과 더불어, 中 SHFE 주간재고 1.7% 감소 소식에 장중 한때 3M $9,510에서 고점을 기록하였으나, 이후 달러화 상승 및 매도세 유입 속에 금일 상승분을 모조리 반납하며 약보합세 마감.

알루미늄(Aluminium)은 장 후반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일 대비 1.07% 상승한 3M $2,969.50에 마감. 지난 5월 초 가격 하락 이후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3M $3,000 레벨을 상향돌파 하기엔 상승 요인이 아직은 부재한 듯.

금(Gold)은 순간적으로 상승/하락 움직임을 보였으나 거래 시간 대부분 좁은 레인지 속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를 보임.

<Market News>

- 페루, MMG社 Las Bambas 구리광산 생산재개를 위한 협상중재 실패 (RTRS) 현지시각 木요일 페루 총리 발표에 따르면, MMG社 Las Bambas 구리광산의 생산 재개를 위한 현지 원주민 공동체와의 협상 중재시도가 재차 좌절됐다고 밝혀. 이로 써 지금까지 정부의 네차례에 걸친 중재시도가 무위에 그쳤으며, 현재 한달 가까이 생산을 중단해온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미지수인 상태.

- 中 상해기화교역소 주간 전기동 재고 1.7% 감소 (RTRS) 중국 상해기화교역소(ShFE)에 따르면, 오늘(金) 현재 주간 전기동 재고는 전주 대 비 1.7% 감소한 54,436톤으로 나타나. 한편, 그외 품목들의 경우에는 납 90,650톤 (-2.5%), 아연 166,539톤(-0.3%), 알루미늄 288,801톤(-0.6%), 니켈 3,183톤(- 15.2%), 주석 2,156톤(-14.0%)으로 집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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