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혈액 수급난 타파 '사랑나눔 헌혈행사' 전개
포스코, 혈액 수급난 타파 '사랑나눔 헌혈행사' 전개
  • 김세움
  • 승인 2022.05.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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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 헌혈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
'사랑나눔 헌혈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

포스코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과 19일 포스코 본사와 포항제철소 생산관제센터 등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포스코와 협력사 임직원, 가족 등이 참여해 따뜻함을 나눴다.

포스코 직원 내부에서는 헌혈을 독려하는 목소리가 번지고 있다. 

이번 헌혈이 31번째 헌혈인 김치현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 사원은 "소중한 가치를 나누는 헌혈을 정기 실천한다"며 "사회에 따뜻한 온도를 보태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치현 사원은 지난해 11월 30회 이상 헌혈자에게 수여하는 '적십자 헌혈유공장(은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6년 이상 꾸준히 헌혈해야 가능한 수치다.

포스코 역시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헌혈에 참여할 경우 사내 봉사활동 마일리지와 영화관람권을 제공하고, 헌혈증서 기부자 중 추첨을 통해 차량용 공기청정기와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을 경품으로 지급했다. 

이번 행사로 모인 헌혈증서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전달된다. 

한편 포스코는 2004년부터 매년 두차례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하반기까지 포항지역에서 1만4895명, 포스코 전체에서는 3만7758명이 참여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사랑나눔 헌혈행사'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사회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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