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철스크랩(고철) 지표인 터키의 수입 가격은 다시 하락했다. 미국 공급사들이 추가 하락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업황은 계속 하향세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터키 이스켄드론 지역 철강사는 유럽산 고철을 소형모선 HMS No.1&2(8:2) 등급을 CFR 톤당 440달러에 계약했다. 450달러에서 10달러 하락했다. 대형모선은 470달러로 같은 폭으로 떨어졌다.
이번주 초반까지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철근 등 제품 시장 부진이 이어지면서 하락 압력이 여전하다.
공급과 수요 업체들 간에는 입장 차이는 크다.
미국 공급사들의 목표 가격은 대형모선 기준 480달러다. 유럽산은 현재 465~470달러에 형성되고 있다. 이에 비해 터키는 450달러 내외로 더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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