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 '캄보디아 당구여제' 스롱 피아비 선수 메인후원
에스와이, '캄보디아 당구여제' 스롱 피아비 선수 메인후원
  • 김세움
  • 승인 2022.05.18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스와이는 17일 수원 본사에서 PBA 스롱 피아비 선수와 개인투어 메인후원 체결식을 열었다.

종합건자재기업 에스와이는 18일 '캄보디아 당구여제' PBA(프로당구협회) 스롱 피아비 선수의 개인투어를 3년간 메인후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수원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에스와이 김옥주, 전평열 공동대표와 스롱 피아비 선수 등이 참석했다. 

스롱 피아비 선수는 이에 따라 2025년까지 에스와이그룹 패치가 달린 유니폼을 입고 활동하게 된다. 또 국내외 샌드위치패널 시장의 에스와이 홍보대사도 겸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출신인 스롱 피아비 선수는 2010년 스무살에 한국인과 국제결혼을 하며 대한민국에 발을 디뎠다. 이듬해인 2011년 처음으로 큐를 잡았고, 2014년부터 전국 아마추어 동호인 대회를 휩쓸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7년 정식 프로선수 등록을 한 뒤 데뷔 5개월 만에 국내 1위로 등극했고, 2018년 세계선수권 4강과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섰다.

2021년에는 PBA로 이적한 뒤 최근 상금, 포인트랭킹 전체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프로당구 입문 후 총 23회의 우승과 19회의 입상경력을 보유해 '당구 캄보디아댁', '캄보디아 스포츠영웅'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에스와이는 스롱 피아비 선수를 통해 회사 브랜드가치를 제고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캄보디아 샌드위치패널 시장 지배력을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에스와이는 현재 국내 8개 공장, 해외 7개 공장에서 5690만㎡의 연간 생산능력(CAPA)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06년부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

이중 캄보디아 생산공장은 대지 1만여평, 건평 7000여평 규모로 연간 10만 톤의 컬러강판 생산라인도 구비하고 있다. 공장 준공 후에는 캄보디아 현지 최대 규모 건자재유통회사인 SIM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며 촘촘한 유통망도 구축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2022년 경제성장률은 5.7%로 예상된다. 2026년에는 6.8%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 주요 이슈로는 한-캄 FTA, 캄-중 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발효, 캄보디아 정부의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정책 등이 있다.

스롱 피아비 선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건자재기업인 에스와이그룹과 후원계약을 맺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가올 시즌에는 선수로서의 커리어하이 달성은 물론 양국을 잇는 스포츠외교관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옥주, 전평열 에스와이 공동대표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신화를 써내려가는 스롱 피아비 선수와 그룹의 성장역사가 궤를 같이 한다고 느꼈다"며 "사회공헌활동도 펼치면서 선수와 회사가 동반성장하는 스포츠 후원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와이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KLPGA 소속 김초희 선수와 김윤교 선수를 후원하는 등 스포츠선수 후원을 통한 ESG 경영, 사회공헌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