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최근 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과 1, 2공장용 원료 및 잔사 반출입 설비 취득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취득 금액은 약 210억 원으로, 지난해 자산총액의 13.7%에 해당하는 규모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2023년 10월 30일로, 공장 시운전 일정에 따라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광양 1, 2공장 건설에 따른 원료, 잔사창고 자동 반입 및 반출 설비를 도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가 이차전지 소재 핵심원료인 리튬 생산을 위해 지난해 5월 설립한 법인으로, 올해 4월부터 호주 원료 공급업체 필바라 미네랄스(Pilbara Minerals)와 합작회사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광양 율촌산업단지에 7600억 원을 들여 연산 4만3000톤 규모 광석리튬 1공장과 2공장 건설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준공 예정일은 내년 10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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