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J100 차명 '토레스' 확정...티저 이미지 및 영상 공개
쌍용차, J100 차명 '토레스' 확정...티저 이미지 및 영상 공개
  • 김세움
  • 승인 2022.05.17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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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토레스' 티저 이미지.
쌍용자동차의 신차 '토레스' 티저 이미지.

쌍용자동차는 17일 프로젝트 'J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의 차명을 '토레스(TORRES)'로 확정하고 출시에 앞서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토레스는 세상의 끝,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에 위치한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따온 이름이다. 해당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생물다양성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10대 낙원' 중 하나로꼽힌다.

쌍용차 관계자는 "광활한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생물다양성 보존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토레스를 통해 모험과 도전정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구현한 정통 SUV라는 의미에서 차명을 토레스로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토레스는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녹여낸 첫 작품으로, 강인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통해 정통 SUV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 다양한 기능과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캠핑, 차박 등 레저 활동에 모자람이 없고, 각종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통해 '실용성'과 '개성 표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다.

쌍용차는 토레스의 탄생을 알리는 'The Rising of TORRES'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파타고니아 산맥과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의 광활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토레스의 탄생과 앞으로의 각오와 의지 그리고 고객에 대한 감사를 담아 제작했다.

쌍용차는 오는 6월 중 사전계약과 함께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출시 일정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토레스는 준중형 SUV 코란도와 대형 SUV 렉스턴 사이 간극을 메우고 차급(Segment)을 넘나들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오랜 기간 상품성을 높이며 준비한 만큼 시장에 뜨거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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