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516] 4월 中 실물 경기 부진 이끈 봉쇄 조치 일부 해제 시작
[비철금속-0516] 4월 中 실물 경기 부진 이끈 봉쇄 조치 일부 해제 시작
  • 김종혁
  • 승인 2022.05.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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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 증시는 중국과 미국의 경기 지표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점 매수 심리로 상승 전환했으나, 여전히 상재하는 인플레, 공급망 우려와 전망에 대한 자신감 부족으로 보합권 및 혼조세로 마감. 이날 증시는 中 4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이 예상치와 전월을 하회하며 하락세로 발표됨에 따라 하락 출발하였음. 여기에 경기 선행지표인 5월 뉴욕 엠파이어제조업지수 또한 하락세로 발표되어 경기 침체 우려를 높엿음. 그러나, 中 봉쇄 조치로 인해 예상 되었던 하락세이고 오히려 이로 인해 추가 부양책이 기대되는 바, 증시는 상승 전환하였음. 이날 상승을 이끌었던 또다른 재료는 최근 붉어진 과매도 이슈와 저점 매수 심리였음. 하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투자자는 자신감을 잃고 상승에 제한적인 모습으로 하락흐름을 보였음.        

<Metals>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경기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中 봉쇄 조치 해제와 원유 선물과 동반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음. 이날 비철은 아시아장에서 中 4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우한 사태가 있었던 20년 2월 이후 2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발표됨에 따라 큰 폭으로 하락 흐름을 보였음. 또한, 고정자산투자 증가세 역시 둔화된 흐름을 보이며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의 영향이 미비함을 방증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中 인민은행은 실질적 기준 금리인 MLF(중기유동성지원창구)를 동결하여 시장 실망감은 커졌음. 하지만 中 봉쇄 조치로 인해 예상 되었던 하락세이고 오히려 이로 인해 추가 부양책이 기대되는 바, 제한적인 하락을 보였음. 또한, 유럽장 개장 이후 비철은 반등하였는데, 이는 상하이의 봉쇄 조치가 해제되기 시작함에 따른 기대감에 기인함. 장 후반 원유 선물이 증가세를 보이자 비철도 이에 동반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음.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77.5(+0.84%) 상승한 3M $9,290으로 마감. 현재 전기동의 기술적 저항선은 $9325/50 구간. 알루미늄(Aluminium)은 전일 대비 $7(+0.25%) 상승한 3M $2,835로 마감.

<Market News>

- 中 4月 알루미늄 생산 월별 사상 최대치 (RTRS) 현지 통계 당국(NBS)에 따르면, 중국의 4月 알루미늄(primary aluminium)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한 336만톤으로 나타나 월별 사상 최대치. 4月의 일일평 균생산 역시 전월 대비 5.2% 증가한 11만2천톤으로 사상 최대치. 이는 전력생산 제한조치 완화에 힘입어 생산가동을 확대한 영향이라고. 한편, 4月 비철금속 10개 품목 전체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 증가한 553만톤으로 집계돼.

- 유럽 지역 알루미늄 부족 상황에 LME 재고 큰폭 추가 감소 전망 (RTRS) 로이터 분석에 따르면, 현재 17년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LME 알루미늄 재고가 향후 수주 동안 큰폭으로 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즉, 유럽 지역의 기록적인 전력가격으로 인해 에너지/건설/포장 산업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알루 미늄 같은 금속의 생산비용을 압박함에 따라, LME 창고에서 추가적으로 물량이 방출돼 공급부족을 겪고 있는 유럽 지역으로 향할 것이라는 분석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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