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해안둘레길 비치코밍' 개발·운영 MOU 체결
포스코 포항제철소, '해안둘레길 비치코밍' 개발·운영 MOU 체결
  • 김세움
  • 승인 2022.05.16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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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포항시, 포항해양경찰서와 깨끗한 해안둘레길 조성에 나섰다.

이들 기관은 지난 13일 포항해양경찰서에서 해안정화를 위한 '해안둘레길 비치코밍(Beach Combing)' 개발·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과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로, 일반 시민들이 직접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활동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상백 포항제철소 안전환경 부소장과 김남진 포항시 부시장, 김형민 포항해양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포항해양경찰서는 호미반도길 인근 해안을 지속 정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비치코밍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와 포항시는 재정적, 행정적 지원 등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다.

김형민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해안정화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관계 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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