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럭키패스 H' 출시
현대차,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럭키패스 H' 출시
  • 김세움
  • 승인 2022.05.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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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럭키패스 H'.
현대자동차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럭키패스 H'.

현대자동차는 16일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상품 '럭키패스 H'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럭키패스 H는 매달 일정 비용을 내면 약정 충전량 한도 내에서 충전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구독료와 약정량에 따라 ▲럭키패스 H Green+(3만 원, 1200kwh) ▲럭키패스 H Light+(1만5000원, 400kwh)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은 제휴사 에스트래픽의 급속 충전기 이용 시 충전 요금의 50%를, 한국전력과 환경부의 급속 충전기 이용 시 각각 20%와 5%를 할인 받는다.

특히 에스트래픽과 한국전력의 완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약정량에 상관없이 충전 요금의 10%가 무제한 할인된다.

또 요금 할인 혜택 외에도 충전 시 지불하는 요금의 3%를 추가 적립할 수 있다.

럭키패스 H Green+ 요금제로 에스트래픽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연 최대 186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주행거리가 많은 고객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전기차 고객이면 누구나 '마이현대(myHyundai)'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가입 후 구독형 충전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를 출시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옵션을 제공했다"며 "충전 요금 절감 극대화로 전기차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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