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가격은 일주일 새 약 6%나 하락했다. 1월 이후 최저치다.
13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28.4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5.8%(7.8달러) 하락했다. 4월 말 대비로는 12.2% 떨어진 수치로, 1월11일(128.4달러) 이후 가장 낮다.
5월 들어 수요는 부진하다. 중국 제철소들의 생산은 코로나19 봉쇄조치와 수요감소에 영향을 받고 있다.
중국강철공업협회(CISA)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초 철강 회원사들의 하루 평균 조강생산량은 235만3000톤으로 전월 대비 2.3% 감소했다. 반면 철강 재고는 1874만8500톤으로 3.7% 증가했다.
철강재 수요 감소는 재고 증가로, 이는 다시 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철강 가격도 하락세가 뚜렷하다.
같은 날 45개 주요 항구에서 수입 철광석 재고는 약 1억4600만 톤으로 전월보다 100만 톤가량 감소했다. 을 기록했다. 2월 1억5700만 톤에서 3월과 4월 1억5500만 톤, 1억4500만 톤까지 줄었다.
철광석 가격은 이달 1~13일 평균 129.5달러로, 올해 1월 한 달 평균 130달러보다 낮았다. 4월(150.9달러) 대비로는 14.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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