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지역아동센터 학습 도우미 봉사활동 진행
포스코 광양제철소, 지역아동센터 학습 도우미 봉사활동 진행
  • 김세움
  • 승인 2022.05.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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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좋은친구들 재능봉사단이 태인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좋은친구들 재능봉사단이 태인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좋은친구들 재능봉사단'은 최근 태인 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 대상 학습 도우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 봉사단은 지난 2007년 다소 열악한 교육 환경에 놓인 태인동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야학을 열고 수학과 영어를 가르치는 것으로 출발했다.

이후 2011년 봉사단으로 본격적 활동을 시작해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 영어학습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 중이다.

봉사단원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퇴근 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학습멘토이자 친한 형·누나, 언니·오빠가 되어주고 있다.

교육 내용도 단순 교과 숙제 수준을 벗어나 학기 초부터 맞춤형 커리큘럼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책임감 있고 체계적인 영어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스승의 날,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는 다양한 체험 및 놀이활동을 계획하는 등 아이들의 정서함양에도 힘쓰고 있어 태인 지역 아이들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

오혜린 좋은친구들 봉사단장은 "처음 학생들을 만날 때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였는데 봉사단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습하며 이제는 영어에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앞으로는 쭉 태인 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좋은친구들 봉사단 외에도 설비투자그룹 '엔지니어 학습봉사단'과 도금부 '뉴리더스 학습봉사단' 등 지역 아이들을 위한 학습 봉사를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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