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한양대와 배터리소재 인재육성 MOU 체결
포스코케미칼, 한양대와 배터리소재 인재육성 MOU 체결
  • 김세움
  • 승인 2022.05.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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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노권선 에너지소재연구소장(왼쪽 3번째부터), 정창식 경영지원실장, 민경준 사장, 한양대 김우승 총장, 선양국 교수, 오성근 경영부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노권선 에너지소재연구소장(왼쪽 3번째부터), 정창식 경영지원실장, 민경준 사장, 한양대 김우승 총장, 선양국 교수, 오성근 경영부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과 한양대는 13일 한양대 신본관에서 배터리소재 인재육성을 위한 'e-Battery Track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협약식에는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과 노선권 에너지소재연구소장, 정창석 경영지원실장, 한양대 김우승 총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한양대에 맞춤형 학위 과정 'e-Battery Track'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사업 현장을 탐방하고 공동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학위 과정 등록금과 장학금은 포스코케미칼이 지원한다.

특히 우수 졸업생은 포스코케미칼 연구소 등에서 적극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앞선 2019년부터 한양대 배터리센터와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포스코는 2021년 국내 배터리소재 권위자인 선양국 에너지공학과 교수를 석좌교수로 위촉하는 등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소재에 전문성이 있는 기술 인력을 직접 양성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국내 대학과의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월 포스텍, 4월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인재양성 협약이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배터리소재 분야 기초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양대와의 협약은 포스코케미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 인재들이 K-배터리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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