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강원도 삼척에 '탄소저감 학교 숲' 조성
포스코에너지, 강원도 삼척에 '탄소저감 학교 숲' 조성
  • 김세움
  • 승인 2022.05.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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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는 11일 삼척 정라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탄소저감 ESG 학교 숲 준공식'을 열고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올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 지역에 아이들을 위한 탄소저감 학교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삼척 정라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열린 '탄소저감 ESG 학교 숲 준공식'에서는 이전혁 포스코에너지 부사장을 포함한 포스코에너지, 삼척블루파워 임직원과 심원섭 삼척시 부시장, 초록우산 관계자 등이 참석해 나무를 심었다.

포스코에너지는 약 550평(0.2㏊) 부지에 대나무 200주와 자작나무 1000주를 심었으며, 이를 통한 탄소 저감 효과는 연간 6만7000톤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학생들이 다양한 꽃을 구경하며 걸을 수 있도록 '걷고 싶은 산책길'도 조성했다.

이전혁 포스코에너지 부사장은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환경을 생각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2020년부터 삼척 산불피해지역 약 1만 평(3.5㏊)에 산불 복구용 나무 1만530그루를 심는 등 산림 회복에 힘쓰고 있다. LNG 복합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에서도 지역사회 숲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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