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 '니로 플러스' 사전계약 개시
기아,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 '니로 플러스' 사전계약 개시
  • 김세움
  • 승인 2022.05.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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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12일 '니로 플러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12일 '니로 플러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12일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니로 플러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니로 플러스는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다. 1세대 니로 EV에서 전고와 전장을 늘리며 실내 구성을 최적화했고, 고객별 맞춤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도심 주행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33km를 주행할 수 있어 도심 위주로 운행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택시 모델은 영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디스플레이'와 승객을 배려한 편의사양으로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업무용 모델은 일상 목적 운행에 필요한 넉넉한 실내 공간은 물론 캠핑, 피크닉에 최적화된 '캠핑 패키지'를 선택사양으로 운영해 일상 속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캠핑 패키지의 경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실내 V2L 콘센트 ▲러기지 멀티 수납트림 ▲평탄화 보드 ▲캠핑 테이블 등으로 구성했다.

국내 전체 온실가스 배출 중 교통수송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9년 기준 14% 이상으로, 니로 플러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친환경 전기택시 전환 수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대기환경개선과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택시 모델 라이트 트림 4621만 원, 에어 트림 4778만 원 ▲업무용 모델 에어 트림 4778만 원, 어스 트림 4904만 원이다.

기아는 니로 플러스 출시와 함께 택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기아 EV멤버스 택시'을 론칭해 차량 사용기간 동안 더 오래, 더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 EV멤버스 택시는 ▲개별 회원가입 없이 이용 가능한 '충전 로밍 서비스' ▲월 최대 1400kWh 한도 구독형 충전 요금제 '기아 그린패스' ▲기존 차량 구매 이력 합산 신차 구매 포인트 제공 ▲카카오 T 블루 가입 지원 등을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니로 플러스는 소비자 니즈를 기반해 개발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로 향상된 공간성과 편의성 외에도 택시고객 전용 멤버십 등 다양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모빌리티 라이프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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