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510] 비철 일부 반등세, 저점 매수세 아닌 포지션 청산 물량
[비철금속-0510] 비철 일부 반등세, 저점 매수세 아닌 포지션 청산 물량
  • 김종혁
  • 승인 2022.05.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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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 증시는 소비자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 3대 지수 혼조세로 마감. 이날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출발하였음. 또한,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이슈가 재부각되며 바이든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에 대한 관세 철회등의 적극적인 대응도 투자 심리 개선에 일조.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 위원들의 금리 인상 관련 발언으로 매물이 출회하며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을 보였고, 일부 위원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발언을 하여 상승을 지지한 하루.        

<Metals>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일부 매수세 유입으로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으나, 비철 전반에 상승 모멘텀이 부재하고 저점 매수세 유입보다는 청산 물량 해소로 보여짐. 이날 비철은 장중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을 보였는데, 달러화의 강세가 지속되고 상품 선물 시장은 연일 하락세를 보인 탓에 여전히 하방압력이 높음. 여기에 中 의 뚜렷한 부양정책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지속된 탓에 중국發 매수세가 여전히 부재함. 따라서 금일의 상승은 신규 포지션 유입보다는 청산에 대한 매수세로 보는 것이 타당함.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5(0.05%) 상승한 3M $9,275로 마감. 숏 포지션은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는 중, 20년 1분기 수준에 도달. 중국 아비트라지 구매자로 인해 5월-7월간 스프레드가 타이트한 상황. 알루미늄(Aluminium)은 전일 대비 $21(+0.76%) 상승한 3M $2,770로 마감. 이날 알루미늄의 인수가능재고의 감소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으로 부터 발생, 실물 시장의 움직임 보다 자금조달에 의한 것. 현재 알루미늄 Cash-3M 스프레드는 장중 $35.75를 기록하는 등 20년 9월/10월 이후 가장 큰 콘탱고를 보이는 상황.  

<Market News>

- 中 4月 전기동 생산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모두 감소 (RTRS) 국영 시장조사업체 Antaike社가 전국 주요 銅제련업체 22곳(중국 전체 생산량의 약 83%)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4月 중국의 전기동(copper cathode) 생 산은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0%와 7.2% 감소한 757,400톤으로 나타나. 이 는 지난달에 정비점검에 들어간 업체들(Tongling Nonferrous社, Daye Nonferrous 社 등)과 COVID-19 전파로 인한 산동省 지역 업체들의 가동률 하락 영향이라고.

- 로이터, “매크로 전망 암운 드리우면서 헤지펀드들 전기동 약세 베팅” (RTRS) 로이터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침체되기 시작했다는 증거들이 누적 되면서 전기동 시장에 대해 헤지펀드들이 점차 약세 예상으로 돌아서고 있다고 주 장해. 즉, 지난 2020年 5月 이후 처음으로 뉴욕 COMEX 전기동 선물에 대한 투기 포지션이 현재 純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중국의 소위 제로 COVID 정책이 제조업 활동의 위축으로 해석됨에 따라 락다운이 다시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는 것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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