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가격은 일주일 새 5% 이상 급락했다.
중국이 노동절 연휴에서 복귀한 가운데 당초 기대했던 개선 분위기는 살아나지 않았다. 정부가 봉쇄조치를 계속 이어가는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연기하기로 결정하는 등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은 되려 심화된 모양새다.
6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38.8달러로 전날 대비 4.3%(6.3달러) 하락했다. 전주 대비로는 5.1%나 떨어졌다.
선물 가격은 노동절 연휴에서 복귀한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같은 날 대련선물시장에서 9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856위안으로 전날보다 44.5위안(6.6달러) 하락했다.
수입 철광석 재고는 2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다.
중국의 45개 항구에서 수입 철광석 재고는 6일 기준 1억4300만 톤으로 4월 말보다 200만 톤 감소했다. 2월 말(1억5700만 톤)과 비교하면 1400만 톤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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