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은 오는 20일까지 '제15회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조산업 경쟁력의 핵심기술인 금형설계(모델링) 및 성형해석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기술적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고등부와 대학(원)생을 포함한 일반부 2부제로 운영되며,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예선과 본선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기존 대회(11~14회) 장관상 입상자를 제외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단조조합 담당자 팩스(02-536-9933)나 이메일(kofc@kforge.or.kr)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특히 7명 이상 단체 참가 시 동아리 활동비도 지원한다.
6월 3일 열리는 예선은 고등부와 일반부 모두 단조조합이 발행한 '단조기술의 이해'에서 출제된 이론시험, 총 40문제로 진행된다. 해당 교재는 신청서를 등록한 참가자 전원에게 사전에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7월 18일 본선에서는 고등부의 경우 3D 모델링을, 일반부는 3D 모델링과 2D 해석을 각각 비대면으로 겨루게 된다.
단조조합은 제출된 설계도의 완성도와 독창성, 실용성 등을 바탕으로 평가를 마친 뒤 이론 점수와 취합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시상식은 9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입상자에게 개별 통지된다. 고등부의 경우 참가 학생들의 입상 성적에 따라 우수 지도교사를 추가로 시상할 계획이다.
단조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3년 연속 비대면 대회를 진행한다"며 "뿌리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이번 대회에 많은 참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