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가족봉사단은 2일 석문면사무소와 함께 장고항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열린 봉사활동은 최근 국가 어항 사업 정비를 마친 장고항이 캠핑과 차박 등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환경오염에 대한 지역 내 우려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했다.
활동은 관광객과 캠핑족이 몰리는 토요일 오전 시간에 맞춰 진행했다.
이날 80여명의 봉사단은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과 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한 현수막을 설치하고, 장고항 입구부터 노적봉 인근까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직접 주웠다.
또 석문면사무소는 봉사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50리터 쓰레기봉투 100매를 제공하고 환경지킴이를 지원했다.
한편 당진제철소는 거리 두기 해제에 맞춰 임직원과 배우자, 중‧고교 자녀로 구성된 해피프리즘 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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