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1분기 당기순이익 2726억 원 기록...889.2%↑
동국제강, 1분기 당기순이익 2726억 원 기록...889.2%↑
  • 김세움
  • 승인 2022.04.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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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29일 1분기 잠정 실적을 통해 연결기준 매출 2조1313억 원, 영업이익 2058억 원, 순이익 272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8.1%, 당기순이익은 889.2% 급증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철강재 가격도 동반 상승한 영향이다. 동국제강은 내진용 제품을 출시하고 온라인 판매 플랫폼 '스틸샵' 물품을 확대하는 등 시장 다변화를 추진했다.

또 도금, 컬러강판은 유럽, 북미 등 글로벌 고가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해 1분기 수출 비중을 지난해 55%에서 올해 60%까지 끌어올렸다.

같은 기간 별도기준 매출은 1조9686억 원으로 5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76억 원으로 63.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220억으로 102.1%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2분기 전방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수익성 위주 판매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Steel for Green'을 슬로건으로 전기로 고도화, 친환경 생산공정 구축 등 미래 친환경 철강 시대를 주도해 갈 계획"이라며 "컬러강판은 'DK컬러 비전 2030' 글로벌 전략에 따라 베트남 스틸서비스센터 투자 등 수출 위주 판매 전략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부터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경영실적보고서와 함께 해설 영상을 제공한다. 실적보고서 막장 링크에 접속하면 재무팀의 실적 설명 영상을 열람할 수 있다.

자료=동국제강/정리=페로타임즈
자료=동국제강/정리=페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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