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최근 남구 청림동 일대에서 주한 미 해병대 '캠프 무적'과 함께 지역 골목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프 무적은 국내에서 유일한 미 해병대 기지로, 남구 오천읍에 주둔하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봉사활동에서는 포항제철소 직원 68명과 캠프 무적 대원 16명이 참여해 노후 골목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합동 봉사활동은 지역 사회에 나눔의 손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항제철소는 향후 캠프무적과 공동 재능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눔과 봉사 문화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이날 포항제철소 직원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주말을 맞아 송도동, 동해면 등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리폼 봉사단은 송도동 기초 수급자 가정에서 도배 및 장판, 방충망 등을 교체했고, 목공예 봉사단은 매 주말 틈틈이 만든 가구를 열린지역 아동센터와 꿈나무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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