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토픽-해외] 中 철강업 '봉쇄조치 완화'...유통價 약세전환 '우려'
[주간토픽-해외] 中 철강업 '봉쇄조치 완화'...유통價 약세전환 '우려'
  • 김세움
  • 승인 2022.04.18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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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철강 시장은 안정을 찾고 있다. 이번 주 철강 생산의 최대 메카인 당산시를 비롯한 일부 지역으로부터 코로나19 봉쇄조치가 완화되면서다. 하지만 계절적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승동력은 약하다는 평가가 주류다. 한편 중국 3월 철강재 수출량은 495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4% 감소했다. 올해 3개월 연속 전년치를 밑돌았다. 최근 중국 내수 부진에 따라 수출 증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철강 메이커 및 유통업계는 가격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

페로타임즈 4월 2주차 글로벌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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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목) 中 철강업황 안정세 '봉쇄조치 완화'…성수기 동력은 '글쎄'
중국의 철강 시장은 안정을 찾고 있다. 이번 주 철강 생산의 최대 메카인 당산시를 비롯한 일부 지역으로부터 코로나19 봉쇄조치가 완화되면서다. 하지만 계절적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승동력은 약하다는 평가가 주류다.
4월 15일(금) 中 철강재 수출 증가에 '촉각'…유통價 약세전환 '우려'
중국 3월 철강재 수출량은 495만 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34.4% 감소했다. 올해 3개월 연속 전년치를 밑돌았다. 최근 중국 내수 부진에 따라 수출 증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철강 메이커 및 유통업계는 가격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
4월 13일(수) 우크라이나 인터파이프 AMKR 등 잇단 가동 재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7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우크라이나 소재 철강공장 대부분은 생산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파이프 제조업체 인터파이프는 최근 드니프로, 니코폴, 노보모스코프스크 공장 생산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4월 12일(화) SSAB 무화석철강 개발 가속화…에피록과 채굴장비 개발 추진
스웨덴 특수강 메이커 사브(SSAB)가 최근 글로벌 채굴장비 제조업체인 에피록과 무화석철강(fossil-free steel) 소재 연구개발에 나섰다. 앞서 지난해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볼보 메르세데스벤츠, 부품업체 오토리브와도 협력의 폭을 넓혔다.
4월 14일(목) JSW스틸, 1320만 톤 규모 제철소 건설…2025년 3750만 톤 목표
인도 대표 철강사인 JSW스틸은 인도 오리사에 연산 1320만 톤 규모 신규 제철소 건설을 추진한다. 제철소 건설은 JSW스틸 자회사인 JUSL(JSW UTKAL STEEL)을 통해 추진되며, 파라딥(PARADEEP) 항구 자갓싱풀(Jagatsinghpur) 지역에 지어진다.
4월 12일(화) 英 리버티스틸 '그린스틸' 구조조정...200여명 전환배치
영국 리버티스틸은 11일 스톡스브리지 공장과 웨스트브로미치 공장을 감원하고 로더햄 공장으로 전환배치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이번 구조조정은 철강사업 관련 M&A를 앞두고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4월 15일(금) 리버티스틸, 벨기에 자회사 청산 명령 '악화일로'
벨기에 리에주 상법원은 13일(현지시간) 리버티스틸의 자회사 '리버티 리에주'에 대한 구조조정 계획을 기각하고 청산 결정을 내렸다. 리버티 리에주는 지난 2019년 리버티스틸의 모그룹 GFG 얼라이언스가 아르셀로미탈로부터 인수했다.
4월 14일(목) '세계 최고' 유럽 철강價, 쿼터 재할당하자 '하락 징후'
전세계 최고 수준인 유럽의 철강 가격이 고점을 찍었다는 분석이다. 인도와 터키가 유럽에 철강 수출을 늘리면서 급등세는 진정되고 하락에 무게가 실린다. 유럽은 러시아, 벨로루시에 대한 제재로 4월부터 면세 쿼터를 다른 나라로 재할당했다.
4월 14일(목) 中 용강강철, 한국향 철근 오퍼 20달러↑…부족감에 계약관심↑
중국 용강강철은 한국향 철근 수출 가격을 지난달보다 20달러 인상했다. 13일 무역업계에 따르면 용강강철은 국내 시장에서 철근 오퍼 가격을 10.0mm 기준 CFR 톤당 860달러, 13~32mm는 850달러로 제시했다. 수입업계는 계약에 관심이 높다.
4월 15일(금) 日 관동데이바스틸, 철근 판매가 12만 엔 '사상 최고'
합동제철과 조일공업의 철근 공동 판매회사인 관동데이바스틸은 최근 철근 판매 가격을 톤당 1만 엔 인상한 12만 엔으로 조정했다.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 상승과 올해 초부터 올라간 전력요금, 합금철 가격 등으로 적자가 증가한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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