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2일 연속 상승'…中 재고 6개월 최저치
철광석 '2일 연속 상승'…中 재고 6개월 최저치
  • 김종혁
  • 승인 2022.04.17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로타임즈DB
페로타임즈DB

철광석 가격은 최근 2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의 철광석 재고는 6개월 최저치로 떨어졌다. 철광석 수급은 코로나19 봉쇄조치로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제철소들의 가동률은 증산에 따라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55.1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마감일(8일) 대비 1.0% 상승했다. 일자별 동향을 보면 12일 154.5달러에서 13일 150.6달러로 떨어진 뒤 2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의 재고는 눈에 띄게 감소했다. 

같은 날 중국 45개 항구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1억4900만 톤으로 3월 말보다 약 620만 톤 감소했다. 이는 작년 10월(1억4500만 톤)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850만 톤 많다.

중국은 현재 코로나19 봉쇄조치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추세다. 제철소들의 가동률은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2분기 전체 조강생산량은 연간 최고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관련기사 : [이슈해설] 中 생산지침 발표 '2분기 피크'…수출증가 '국내 영향에 촉각')

현지 분석에 따르면 중국 고로 설비 가동률은 85%를 넘어섰고, 전기로는 3월 전후 50%대에서 약 70% 선까지 회복된 것으로 파악된다. 

페로타임즈DB
페로타임즈DB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