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열연 수출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관측된다.
무역업계 자료를 종합한 결과 인도의 유럽향 열연코일 수출 오퍼 가격은 CFR 톤당 1220~1250달러(FOB 1100~1120달러), 걸프 지역에는 1100~1130달러 수준이다.
특수 강종인 S355의 경우 영국향 CFR 1400달러, S275 후물재는 1530~1550달러에 이른다.
거래는 이전보다 활기가 떨어졌다. 유럽에서 구매력은 약화되고 최근 나오는 오퍼에 관심을 두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가격이 비교적 낮은 중국산과의 경쟁은 높아지면서 하락 전망에 힘이 실린다.
중국 내수 가격은 800달러대로 해외보다 낮다. 앞으로 내수 수요는 코로나19 등으로 둔화된 상태로, 수출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철광석 등 원료 가격은 조정되고 유가도 하락세다. 11일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98.48달러로 100달러 선이 무너졌다.
업계에서는 현재를 고점으로 보는 시각이 늘어나는 반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글로벌 수급 차질은 가격을 지지할 요인이 되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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