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토픽-국내] 포스코산 열연 후판 130만 원 기록...철강價 인상 여건 '우호적'
[주간토픽-국내] 포스코산 열연 후판 130만 원 기록...철강價 인상 여건 '우호적'
  • 김세움
  • 승인 2022.03.21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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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산 열연 후판 가격은 이번주 130만 원까지 치솟았다. 포스코의 잇따른 가격 인상 이후 4월 추가 인상도 관측되면서 판매점들은 호가를 10만 원이나 높였다. 국내 수급은 부족감이 크다. 조선, 건설, 가전 등 전방산업계의 수요는 개선된 반면 중국산 수입 공백이 큰 영향이다. 실제로 국내 철강재 수입량은 최근 5년 새 40% 가량 급감한 바 있다. 수입량 감소는 철강사들의 이같은 가격 인상에 우호적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페로타임즈 3월 3주차 국내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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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수) 포스코산 열연 후판 130만 원 기록…'중국공백' 일본 대체 '한계'
포스코산 열연 후판 가격은 이번주 130만 원까지 치솟았다. 포스코의 잇따른 가격 인상 이후 4월 추가 인상도 관측되면서 판매점들은 호가를 10만 원이나 높였다. 국내 수급은 부족감이 크다. 수요는 개선된 반면 중국산 수입 공백이 큰 영향이다.
3월 17일(목) 철강재 수입 5년간 40% 급감...국내 철강價 인상 여건 '우호적'
국내 철강재 수입량이 최근 5년 새 40% 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철강 가격은 조선, 건설 등 수요업계의 호조세와 타이트한 수급에 따라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수입량 감소는 철강사들의 가격 인상에 우호적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3월 14일(월) 철강재 수출 급감...亞 '후퇴' vs 유럽 북미 '선방'
한국의 철강 수출은 지난달 200만 톤 대에 머무르며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을 밑돌았다. 작년 12월부터 240만 톤대를 기록한 점과 비교하면 체감 하락폭은 더욱 컸다. 지역별로 아시아는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한 반면 유럽 북미는 증가했다.
3월 14일(월) 열연 후판 2월 수입 급증…日 최대 수입국 자리매김
2월 철강재 수입량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중국산은 30% 이상 급감한 반면 일본산은 50% 가량 늘어나 최대 수입국 자리를 이어받았다. 품목별로 보면 열연과 강관은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냉연과 봉형강은 대부분 감소해 대조됐다.
3월 16일(수) 철강株 줄줄이 하락…대한제강 8.8%, 현대BNG 5.6% 급락
철강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최근 하락세로 돌아섰다. 러-우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철강업황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중국 내수 가격도 하락세로 전환된 영향이다. 대한제강은 하루 만에 8.8% 급락해 매출 '톱10' 중 하락폭이 가장 높았다.
3월 16일(수) 현대제철 러시아 무연탄 '호주산 대체'...포스코 '모니터링 집중'
현대제철이 러시아에서 수입하던 무연탄을 호주산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지난달 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이 발발하면서 수입 규제품목 확대, 보복성 수출 제한에 따른 공급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이유에서다.
3월 15일(화) 韓강관 수출 4년 만에 '반등'...북미 에너지향 '탄탄대로'
세아제강 휴스틸 등 국내 강관업계가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글로벌 유가 상승에 따라 미국 등 주요 국가 에너지향 제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강종별로 보면 보통강강관이 특수강강관보다 증가율이 높았다.
3월 18일(금) 포스코, 4월 STS 300계 50만 원, 400계 10만 원 인상
포스코가 4월 스테인리스(STS) 제품 공급 가격을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300계는 50만 원, 316L 제품은 추가로 10만 원 인상한다. 400계 제품은 10만 원으로 결정했다. 포스코는 앞선 3월에도 300계 공급가를 20만 원 인상한 바 있다.
3월 16일(수) 현대제철 4월 철근 인상 '미지수'…中 오퍼 관망 '계약 자제'
국내 봉형강 업계 양축인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4월 철근 가격을 인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3월 철근 가격 인상 이후에도 5만 원 가까이 인상됐다. 반면 중국 가격은 최근 하락 조정을 받는 추세다.
3월 17일(목) 형강價 2년째 상승가도…中産 H형강 1분기 수입 '전무'
형강 가격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상승세다. 수입은 급감하고, 국내 수급은 타이트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135만 원까지 치솟은 H형강의 경우 1분기 중국산 수입은 전무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강세 기조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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